2025년 1월 26일 주일대표기도문 "은혜의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과 간구의 기도"

2025년 1월 26일 주일대표기도문 "은혜의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과 간구의 기도"

 

거룩하시고 존귀하신 하나님 아버지,

온 우주와 만물을 창조하시고 섭리하시는 주님의 크신 이름을 찬양합니다.

주의 영광은 하늘을 덮고, 주의 신실하심은 땅 끝까지 이릅니다.

시편 기자의 고백처럼, “여호와께 새 노래로 노래하라 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하라” 하신 말씀대로(시편 96:1),

우리의 모든 호흡과 찬양이 주님의 이름만을 높여드리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삶이 주님의 뜻과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가 되게 하소서.

 

 

아버지 하나님,

이 시간 주님께 나아올 수 있도록 건강과 생명을 허락하시고,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예배드릴 수 있는 은혜를 주심에 감사합니다.

지난 한 주간도 주님의 인도하심 속에 우리의 발걸음을 붙들어 주셨고,

“나의 갈 길을 주께서 정하시며 나의 생명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시편 31:15)라고 고백한 다윗의 믿음처럼,

우리의 삶을 주님의 은혜 가운데 세심히 돌보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가정과 교회, 일터와 학교에서 함께하셔서 늘 주님의 도우심을 경험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주님,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연약하여 주님의 뜻을 온전히 따르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이 주님을 떠나 세상의 것을 더 의지했던 순간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요한일서 1:8)라는 말씀처럼,

우리의 죄악을 고백하며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은밀한 죄, 생각과 행동의 죄, 주님의 말씀을 가볍게 여긴 불순종의 죄를 주님의 보혈로 깨끗이 씻어 주옵소서.

이 시간 주님의 성령으로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회개하는 심령 가운데 주님의 은혜가 임하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이 시간 간구의 기도를 올려드립니다.

먼저 이 나라와 민족을 주님 손에 맡깁니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역대하 7:14) 하신 약속의 말씀을 붙잡습니다.

이 땅에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흐르게 하시고, 지도자들이 주님의 지혜로 나라를 올바로 이끌게 하소서.

 

우리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모든 성도들이 주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서 믿음의 열매를 맺게 하시고, 복음의 빛을 세상에 전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특별히 병상에서 고통받는 성도들, 시험과 낙심 가운데 있는 이들을 기억하시고 위로와 회복의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또한, 다음 세대를 주님 손에 올려드립니다.

아이들과 청년들이 주님의 말씀과 사랑 안에서 자라나며, 세상 속에서도 믿음의 길을 굳게 걸어가게 하소서.

 

마지막으로 우리의 개인적인 기도 제목들을 주님 앞에 아룁니다.

각자의 삶에 주님의 인도하심이 충만하게 하시고,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주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의 소망되시고 구원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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